매일신문

설왕설래

工團 지정촉구 서명운동 다짐

○…박철언(朴哲彦)자민련부총재는 31일 오후 6시 11일간의 경북지역순례를 끝내고 대구에 도착하는 즉시 자민련수성갑지구당에서 2백여명의 주민및 정당관계자를 모아 위천국가공단지정 촉구결의대회 를 여는 순발력을 발휘.

박부총재는 이날 위천국가공단조기지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칭)를 발족하고 결의문을 통해 차량스티커부착, 서명운동, 부산경남편지보내기운동등 실질적인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다짐.

JP '大選있다고 예산 늘리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는 2일 월례조회를 통해 내년에 대선이 있다고해서 정부여당이 팽창예산을 짜고있다 고 지적하고 여당이 얘기하듯 돈안드는 대선을 하겠다면 긴축해서 합리적인예산을 짜야할 것 이라며 9월정기국회에서의 예산투쟁을 선언.

김총재는 이어 우리 경제가 팽창예산을 쓸만큼 건실하지 못하다 고 진단하고 내년대선과 집권을 위해 여권이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언어도단 이라고 비난.

한편 김총재는 지난달 31일 부여에서 운정(雲庭, 자신의 아호)장학회 의 장학금전달식을 가지면서 두 전직대통령이 재판을 받고있는 마당에 내년 대선에서 돈을 걷어 선거를 치른다면 부작용이 생길 것 이라고 언급한뒤 내각제개헌을 거듭 주장.

지역위원장들 위천 설명도 못해

○…31일과 1일 포항 칠포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지구당위원장 하계연수자리에서 부산, 경남지구당위원장들은 위천공단문제와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한 반면 대구, 경북지구당위원장들은 위천공단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유보해 대조.

부산, 경남지구당위원장들은 1일 전날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위천공단문제에 대해 현정권이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논리로 끌고가고 있다 며 공단조성에 반대하는등 당의 공식입장을촉구. 반면 대구, 경북지구당위원장들은 포항보선과 당내문제, 야권통합등에 대한 건의사항만 발표했을뿐 위천공단문제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당위성조차 설명하지 못해 답답한 모습만 연출.姜총장 '야당 정략적 공세 단호 대치'

○…신한국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은 2일 올 하반기부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무차별적인 야당의 정치공세가 예상된다 면서 우리 당은 야당의 합리적 요구는 적극 수용해 나가겠지만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 이라고 강조.

강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요원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내년대선을 치러야 하고, 또 대통령 후보를 우리 손으로 뽑아야 하는만큼 당료 여러분들도 불편부당하게 당무에 임해달라 고 주문.

강총장은 선관위 실사결과에 대해 각 지구당의 법정사항 이행에 있어 중앙당은 책임이 없는지다시한번 되새겨봐야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에 대비, 특위 운영과예산심의및 국정감사활동등을 지원해주는 것은 물론 민생개혁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있어 한치의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고 당부.

강총장은 20억+α 설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갖고 검찰에 직접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총장의 본분을 다하기위해 최선을다하겠다 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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