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국가공단이 표류해 대구 달성군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활발하던 부동산 거래가끊기고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재 지주의 농지취득 요건이 완화된 이후 도시계획에 따른개발이익까지 노린 투자자들이 자주 달성군을 찾았으나 지난주에는 매기가 완전히 끊겼다는 것.이바람에 지난해 대구편입 이후 계속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최근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대지부동산 박종환씨(66.달성군 화원읍 구라리)는 위천공단 파문이후 매물은 있어도 살 사람이없어 업계는 개점휴업 중 이라며 화원 옥포 등지 대지가격이 10%%에서 최고 15%% 하락했다 고말했다.
쌍용공인중개사무소 류해기실장(달성군 구지면 내리)은 유가-구지 일대는 부동산 거래가 거의없다 며 도시계획 지연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것 같다 고 풀이했다.달성군의 토지거래허가 건수도 3월 이후 월평균 3백25건에서 8월에는 절반인 1백69건으로 격감했다.
한편 위천공단 예정지로, 2일 읍으로 승격된 논공읍 주민 곽모씨(57)는 읍으로 승격돼도 기쁠게없다 며 부산의 어거지 때문에 논공 발전이 가로막혀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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