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간편 에어로빅 웰리스 각광

"쉽고도 가벼워 평상복차림 얼마든지 운동"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변형시키거나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쉽고 가볍게따라할 수 있는 웰리스, 덤벨체조, 스텝에어로빅 등 기능성 에어로빅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웰리스는 미국 서부 카우보이들의 건강단련을 위한 움직임을 체계화한 것으로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상륙, 대한생활체조협회에서 보급하고 있다. 국내 웰리스는기존 에어로빅보다 간단하고 쉬운 6~10가지 스텝을 트롯풍에 맞춰 반복, 1시간에 9천보 내지 1만보 정도 걸으면서 다리와 골반 등 하체 근육을 풀어주는 간편 에어로빅. 대구에서는 지난 8월에첫 선을 보였고 기업체 회사 등에서도 직원 건강교육용으로 선보이고 있다.

에어로빅 복장을 하지않고 평상복 차림으로 따라할 수 있는 이 운동은 3개월 과정으로 카우보이차차, 홍키통크 스톱, 슬레이지 부기, 바텐더 스톱, 라스트 찬스, 캐디락 펀치 등을 가르친다.웰리스 강사 도재우씨는 재미있는 스텝을 연결, 다리를 반복하는 움직임으로서 하체운동에 매우효과적이며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고 밝힌다.

아령의 일종인 덤벨을 이용해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겸하는 덤벨체조는 서울이외에는 경주현대호텔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에어로빅 차림에 아령을 든 웨이트 트레이닝을결합, 비만해소와 근육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다이어트체조이다. 초보자는 1.5~2kg정도 무게의 아령을 든다. 덤벨체조 강사 박혜선씨는 크게 무겁지않아서 몸이 근육질로 되는 것을 막아주면서 탄탄하게 해주는 효과를 지닌다 고 말한다.

스텝에어로빅은 바닥에 계단처럼 만들어진 플라스틱 기구를 깔고 오르내리는 운동으로 일반 에어로빅 교습소 등에서도 많이 하고 있다. 이밖에 굉장히 빠르고 리듬감이 있는 힙합에어로빅, 펑키등이 있으나 일반인들은 쉽게 따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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