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교육개방과 대학설립 규정 완화에 따른 대구지역 대학의 4년제 대학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학설립계획 신청 마감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지역에서는 3개 학교재단이 4년제 대학 설립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학교재단 일청학원(이사장 하영수)은 개방대학인 경북산업대를 일반대학으로 전환키위해 대학설립계획서 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학교재단은 22개과를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교수와 교사 확보율을 높여나간다는 구체계획을 제시했다. 또 내년도 모집인원을 1천7백70명으로 하고 2000년까지전체 학생수를 7천2백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구시내 산업대 설립을 추진해 온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이사장 김상열)은 가칭 계명산업대설립계획서와 정관변경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계명전문대는 현재의 21개과를 그대로 두는한편 97학년도 4년제 과정 입학생 1천4백명을 모집해 오는 2000년도에는 재학생을 총 5천6백명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화원읍 동국고 재단인 강동학원(이사장 김상훈)은 자동차설계.자동차디자인.자동차재료공학.국제통상학.국제무역학.일본어.중국어.영어학과 등 8개 학과(모집인원 1천명)를 둔 가칭 대덕통상대 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서와 인가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대덕통상대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구지.유가면 일대 4만여평을 캠퍼스로 하는 공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기 매입한 현풍면 성하리 1만5천평을 포함 4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한다는 설립계획을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에 신청된 대학설립계획서를 바탕으로 14일까지 대학설립인가신청서를 접수받아 대학별 현장실사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일반대 및 4년제대 설립인가 여부를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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