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한의대생들의 유급 확정으로 내년도 한의사 신규배출이 불가능, 한의사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매년 1백20명내외의 한의사를 배출하고 있는 경산대 한의대의 경우 내년 신규한의사 배출이 전무해 지역의 한방병원들은 수련의(인턴)를 채용하지 못해 환자관리등 한방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가불가피한 실정이다.
매년 10명내외의 수련의를 채용하고있는 경산대 부속병원과 불교한방병원등 입원실을 갖추고있는시내 한방병원들은 내년도에 전문수련의(레지던트) 1.2년차로 병원을 운영할수밖에 없으며 한의대생들의 유급사태가 1년더 연장된다면 심각한 한의사 부족현상을 겪게된다.
경산대 부속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이정호교수는 현재도 입원환자에 비해 한의사가 부족한 실정인데 내년에 신규채용이 없어지면 환자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며 개인병원의 경우 변칙적인채용도 우려된다고 했다.
동국대한의대도 재학생 4백98명중 지난달말까지 2백여명이 등록,집단 제적사태는 피했으나 본과4학년 40명이 유급 됨으로써 내년도 한의사 배출을 못하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11개 한의대 본과4년생 6백75명중 수업을 거부한 6백49명의 유급이 확정돼 내년2월졸업이 불가능하게됐다.
한편 집단제적 위기에 처했던 한의대 사태는 교육부가 1천5백여명의 한의대생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수업복귀를 전제로한 학칙개정을 통해 일괄구제하겠다는 조건부구제 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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