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 정부는 사할린 등 극동 러시아지역의 시장경제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기업경영 방법 등을 지도하는 일본센터를 개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보도했다.사할린에는 옛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이주당한 한국계 주민도 많기 때문에 오는 5일 유주노 사할린스크에 설치되는 일본센터는 이들과의 교류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이로써 러시아 극동지역 일본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에 이어 세군데로 늘어나게 되는데 일본정부는 극동러시아의 각 주정부에 의한 행정개혁과 기업육성, 민영화를 위한 지원책을강화하는 한편 인적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극동 러시아지역의 대일(對日)감정을 개선하고 영토문제를 둘러싼 대화에도 도움주려는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