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미국)와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 마이클 창(미국) 등 남자테니스의 톱 랭커들이96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1천8만9천달러)에서 예상대로 나란히 4회전에 진출했다.또 여자단식에서는 슈테피 그라프(독일),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 등 상위시드 배정자들이 이변없는 순조로운 승리의 행진을 계속한 반면 14번시드인 바바라 파울러스(오스트리아)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3번째 출전하는 러시아의 신예 안나 코르니코바(15)에 덜미를 잡혔다.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6번시드 아가시는 1일(한국시간) 미뉴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3회전에서 잔 짐메링크(네덜란드)를 3대0으로 일축했다.
아가시는 4회전에서 이번 대회 다크 호스로 부상하며 승승장구하던 알렉스 오브라이언의 돌풍을3대1로 잠재운 데이비 위튼(이상 미국)과 맞붙는다.
클레이코트 전문가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3번시드 무스터-세르히 브루게라(스페인)전은무스터의 3대0 승리로 싱겁게 끝났다.
여자단식 3회전에서는 러시아의 15세 소녀 안나 코르니코바가 14번 시드인 바바라 파울러스에 2대1로 뒤집기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4회전에 올라 톱시드 그라프와 격돌하게 됐다.코르니코바는 2세트부터 과감한 네트플레이와 위력적인 그라운드스트로크를 구사하며 파울러스를압도해 여자테니스계의 무서운 10대 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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