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총련 핵심간부

"경찰, 현상수배"

경찰청은 2일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간부중 아직 검거되지않은 정명기(鄭明基.23.전남대 총학생회장)의장을 비롯, 박병언(朴炳彦.23.서총련의장겸 연세대총학생회장)대변인, 유병문(兪炳文.24.동국대총학생회장)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16명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정명기 의장 등 한총련 핵심간부 7명의 경우 소재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5백만원, 우승희 95 조선대 조통위 위원장(23.조선대 사학과졸) 등 9명의소재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3백만원씩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담긴 현상수배전단 10만장을제작, 전국의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게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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