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가로등 파손 늑장수리

"영농.밤길통행 큰 불편"

[군위] 농촌주민들의 밤길통행과 영농작업등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한 농촌가로등이 잦은 고장에다 보수마저 제때 안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군위군내 8개 읍면에는 2천4백88등의 농촌가로등이 설치돼 있는데 이중 연간33.4%%인 8백32등이 파손등 고장이 났다는것.

군은 연간 5천4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5개 전기업체에 고장 수리를 전담시키고 있으나 이들 업체는 고장 신고후 수리까지 1~2개월이 소요되는등 늑장보수를 일삼고 있다.

업체들의 이같은 늑장은 인건비 차량운행비등을 이유로 한꺼번에 모아서 수리를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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