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달 시중금리 내릴듯

"자금 가수요 다소 진정"

이달에는 회사채 순발행 규모 감소 및 정부의 국채발행 연기 등으로 시중 실세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9월중 총통화(M2) 증가율이 8월의 17%%대보다 낮은 16%%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통화긴축우려에 따른 자금 가수요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9월중 회사채 발행허용 물량은 8월보다 1천6백45억원이 많은 1조9천5백22억원이나 월중 상환액이 1조53억원에서 1조3천30억원으로늘어나 순발행 기준으로는 1천3백32억원이 줄게 됐다.

금융채 및 특수채의 순발행규모도 전달보다 각각 4백46억원, 4천29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채권 순발행 총규모는 1조9천3백84억원에서 1조3천5백77억원으로 5천8백7억원이나 줄어들게 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자금시장이 심리적으로 안정을찾고 가수요가 진정돼 금리가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회사채 수익률의 경우 당초 오는 10일을 전후해 연 12.8%%로 정점에 이를것으로 예상했으나 새로운 변수가 생기자 지난달 22일(연 12.58%%) 이미 최고점을 지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금융계 관계자는 연 12.14%%까지 내려간 회사채 수익률이 소폭 반등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금리가 하향 안정추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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