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에 포도가공공장 세운다

"[경상조합]12억 들여"

경산, 청도, 대구지역 1천3백여 포도재배농가들로 구성된 경상포도조합(대표강영식)이 11억9천만원(정부지원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산시 유곡동 산88에포도가공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번 포도가공공장 건립은 최근5년간 산지포도값 상승으로 포도재배면적이 급증, 앞으로 2~3년이내 포도값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산지포도값 안정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배농가들은 산지에서 가공처리 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여 칠레등 외국산 포도수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포도주를 생산,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줄것으로 예상했다.

경상포도조합은 올연말 준공예정인 이 가공공장과 병행해 관련유통시설인 4백평규모의 저온창고 1동과 집하장 공동퇴비저장시설등에 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같은 시설이 완공되면 총부지 1만4천3백58평에 건물 2천4백50평의 대단위포도주 산업시설이 조성되어 전국적인 포도주산지로서 경산의 명성을 드높일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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