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社 [인터넷 익스플로러 3.0]개발"인터넷에서 성.폭력물의 등급에 따라 접속을 제한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인터넷 검색프로그램 인터넷익스플로러3.0 이 그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녀들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보게 되는 성 및폭력물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등급 판정 프로그램은 폭력 누드 성 언어 등 4개 분야에서 각 분야마다 0~4까지 다섯단계로 분류, 선택해 입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0 은 가장 정도가 낮은 것이고 4 는 가장 노골적인 수준을 의미한다.
성 분야의 경우 0 은 로맨스 1 은 정열적인 입맞춤, 2 는 옷을 입은 채로 포옹 또는 신체접촉, 3 은 비노골적인 성행위, 4 는 노골적인 성행위나 성범죄로 구분돼 있다.
폭력은 단계별로 무해한 충돌이나 대립, 물건을 약간 파손하는 행위, 사람이 다치거나 피가 나는 장면, 불필요한 폭력 등으로 나눠져 있다.
만일 이용자가 이러한 사전 입력 내용에 위배되는 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면 이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꼭 접속하려면 감독자 비밀번호를 아는사람을 데리고 오라 는 안내문을 담은 경고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게임과 웹 사이트에 대한 등급을 매기기위해 결성된 비영리 단체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의 오락용소프트웨어자문협회가 개발했다. 현재 4천여개의 웹 사이트가 이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으며 하루 1백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새로 등록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인터넷 접속프로그램인 넷스케이프도 다음 버전에서 이 등급판정프로그램을 집어 넣을 계획이며 미국 컴퓨터 통신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과 컴퓨서브도 연내에 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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