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자금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청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위해 지역 기업의 선두격인 (주)우방과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이 명절 선물안받기와 신속한 대금결제 운동을 전개해 불황기를 맞은 관련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업종특성상 납품업체가 많은 건설 및 유통업체가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에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다른 업체에 미치는 영향도 클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선물안받기와 빠른 대금결제는 하청업체들에게는 자금압박을 덜어주는효과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원청업체에게는 납품된 상품의 품질보증과 납기준수등의 반사이익도 기대해 볼수있어 이들업체들의 이번 조치를 업계서는 매우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방그룹은 3일 명절 선물을 절대 받지 않으며 이를 어기는 업체는 불이익을줄수도 있다 는 내용의 이순목회장 명의 서한을 5백여 협력업체에 발송했다.
우방은 이 서한에서 모두가 어려운 이 때 혹시 불이익을 당할까 하는 우려 속에서 선물을 건네는 경우가 많다 며 선물로 된 어쩔 수 없는 정성보다는 일이나 제품의 수준으로 정성을 표시해달라 고 주문했다.
우방은 협력업체들로부터의 선물안받기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계획이다.
동아백화점은 1일부터 거래업체들의 추석자금난을 덜기 위해 결제일을 앞당겨주기로 하고 우수 협력업체들에 대한 모든 결제를 앞으로 1년간 어음에서 현금으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
동아백화점은 협력업체에 대한 어음유통기한을 30~40일로 앞당겼으며 현금결제율도 현재 40%%에서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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