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북도교육청 제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남대 캠퍼스내 공립 초.중등학교 설립계획 이대학 장기발전의 저해요인이 된다 는 영남대 교수협의회와 동창회 등 대학구성원들의 반대로 백지화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경산시.경북도교육청은 영남대가 부지 2만평을 무상제공할 경우 2백억원을 투입, 공립유치원과 초.중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 는 의사를 밝혀 영남대측이 사업의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영남대 교수협의회(의장 임명섭교수)가 최근 대학 부속학교가 아닌 지정 연구협력학교설립계획은 영남대 장기발전의 저해요인이 된다 는 전체교수의 의견을 본부측에 전달하고 사업의백지화를 요청했다.
교협측은 △공립 초.중등학교 설립에 사립대 부지 무상제공은 부당하고△ 대학 장기발전계획에의한 부속학교설립을 추진해야하며 △학교경영에 필요한 인사권, 재정운영권, 학생선발권을 대학과 법인이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학교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대학본부측은 교협 등 대학 구성원의 반대가 있다면 사업추진 계획을 백지화 할 수밖에 없는 입장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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