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은행 보관실수 해프닝

◆…3일 대구은행 구미 송정지점에서 발생한 자기앞 백지수표 1백장 도난사건은 경찰신고후 몇시간만에 은행의 금고속 한쪽구석에서 다발째 발견돼 해프닝으로 결말.

특히 경찰은 올해초 한국은행 9억사기사건이후 또다시 몇개월만에 대구은행 송정지점의 백지수표분실신고가 들어와 한때 초비상이 걸렸으나 뒤늦게 은행측의 보관실수로 밝혀져 안도.그러나 경찰은 직원들이 며칠동안이나 샅샅이 뒤졌던 금고속에서 분실됐던 백지수표가 뒤늦게 발견된 것은 누군가 수표다발을 훔쳐 보관하다가 사건이 표면화되자 금고안에 되돌려 놓았다는 의혹도 있어 정확한 경위조사에 착수.

유급보좌관제에 반발

◆…경남도의회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하자 시민단체등과 주민들이반발.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갖고 이 안을 오는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에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명예직인 지방의원들의 유급보좌관제 도입은 예산낭비는 물론 지방자치 기본정신 위배와 주민정서에도 맞지않는다고 일침.

포도선발대회 문의쇄도

◆…서정일(徐正一) 농협김천시지부장은 시민대운동회와 문화제행사등 가을행사와 중복을 막기위해 그동안 확정짓지 못하고 있던 제2회 김천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일자를 내달10일 오후4시교동 김천예고 유원관에서 갖기로 했다고 전언.

5천여만원 소요예산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서지부장은 김천포도의 우수성과 명성을 알리기위해 농협이 주관이 되어 치르는 행사인만큼 후원회협찬등으로 예산확보는 무난할것으로 낙관.지난해 첫 선발대회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올해는 벌써부터 대회요령과 일정등에 대한 문의가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