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이라크 '3차공격'

"클린턴 '美國임무 완수'"

[워싱턴.孔薰義특파원]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추가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4일 오후(이하 현지시간)2차 크루즈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의 임무는 완수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3일 오후8시 이라크 남부지역 군사목표물에 대해 2차 크루즈 미사일 공격을 단행한데 이어 4일 오전 미공군 F16전투기가 새로 확대된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에서 한 이라크 레이더기지를 파괴시켰다.

또한 4일 오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접 지역에 대형 폭발이 일어나고 이라크군에 의해 바그다드 상공에 대공포가 발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CNN방송은 이라크 정보당국자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3차 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는 이날 미국의 두번째 미사일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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