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4일 안기부 대공(對共)수사권 확대여부를 놓고 정면 충돌 양상을 보여20억+α설 로 야기된 여야공방이 색깔론 시비로 또다시 비화될 전망이다.
신한국당은 4일 국민회의가 야권의 안기부 대공수사권 확대방침을 반대하고 나선데대해 즉각 논평을 발표, 국민회의가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사상과 지도노선에 충실한줄은 잘 알지만 명색이공당을 자처한다면 차제에 한 정당으로서의 이념노선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라 고 색깔문제를제기했다.
이에앞서 국민회의는 당무회의를 열어 무차별적인 색깔론 공세는 바로 파시즘논리 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여권의 의도적인 색깔론 제기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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