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보조금 관련 獨정부 제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4일 폴크스 바겐사에대한 작센주의 보조금 지급과관련, 독일 연방정부를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카렐 반 미어트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작센주 정부가 폴크스 바겐에 9천1백만마르크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막지 못한 책임이 독일 정부에 있다고 지적하고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사법재판소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베를린)'러시아 없는 유럽안보 불가' 경고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4일 러시아의 협조없이는 유럽의 안보를 기대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독일을 방문중인 예브게니 장관은 이날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구확대 문제와 관련, 기존의 반대입장을 재확인한뒤 러시아없이는 유럽의 안보도 있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베를린)
올리베티社 회장 사임
◆회사 경영전략 문제로 투자자들에게 시달려온 이탈리아의 컴퓨터 제조업체이자정보 서비스 회사인 올리베티사의 카를로 데 베네데티 회장이 지난 18년간 수행해온 회장직에서 3일 물러났다.
데 베네데티 회장의 사임 소식은 이날 이례적으로 소집된 이사회가 끝난 후 발표됐다. 후임에는 올리베티의 선임 변호사 중 한 사람인 안토니오 테소네 이사가 임명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밀라노)
英외무, '몽골 경제개혁 지지'
◆영국은 몽골의 경제 개혁을 지지하며 최근의 총선결과를 환영한다고 맬컴 리프킨드 영국외무장관이 3일 말했다.
몽골을 공식 방문중인 리프킨드 외무장관은 울란바토르에서 기자들에게 몽골이 통제 경제에서 현대적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영국은 이를 몽골국민들에 장차 번영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로 보고있다 고 말했다.(울란바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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