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보처설문조사-월드컵 성공개최 '비관'

"공중도덕등 시민의식 실종"

각계 전문가중 과반수가 현재의 시민의식으론 오는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어렵다고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여론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10일부터 보름간 학계 언론계 체육계 등의전문가 5백명을 대상으로 2002년 월드컵 유치 계기 시민의식 을 설문조사한 결과 53.8%%가 현재의 시민의식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에는 낮다 고 응답했다. 이밖에 36.6%%는 그저그렇다 , 9.6%%는 높다 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선진시민의식을 갖추기 위한 최우선 요건으로 공중도덕(51.2%%) 준법정신(26.4%%) 참여의식(6.8%%) 친절의식(5.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선진시민의식을 달성하기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학교 및 사회 교육기관을 통한 도덕.시민 교육강화(47.0%%) 언론 매체를 통한 선도와 계몽(26.8%%) 등을 거론했다.

88서울올림픽때의 시민정신이 지속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시민의식이 체질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란 시각이 과반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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