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상용차 마스터플랜 확정 발표

"98년 소형트럭 8천대 출하 시작..."

삼성상용차가 생산, 판매, 투자 등 전반적 기업활동에 대한 2003년까지의 마스터플랜을 6일 확정, 발표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삼성상용차는 98년 소형트럭 8천대 출하를 시작으로 2000년 10만대, 2003년 소형트럭 및 레저용차량 20만대를 생산한다는 것.

삼성상용차는 이를위해 2000년까지 국내 판매분만 생산하기로 하고, 16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2001년부터는 해외시장에 진출, 2003년까지 모두 1조1천4백71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기로 했다.

삼성상용차는 또 97년까지 공장건축비 1천2백9억원, 기계 시설비 1천5백63억원등 모두 5천7백78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98년에 3천2백90억원, 99년부터2003년까지 2천6백24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상용차는 현재 보유중인 생산설비 외에 내년부터 프레스, 금형, 로봇, 도장설비 시스템,폐수처리시설 등 부문에 투자할 계획인데 이중 도장설비 시스템을제외한 전 시설에 국산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상용차의 총투자규모는 1조1천6백92억원으로 1천억원은 삼성이 자체조달하고 7천억원은 융자로, 4천억원은 사채로 각각 충당하기로 했다.

삼성상용차는 그러나 이번 사업계획서에는 합작선이나 협력업체 선정 현황 등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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