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도 경영이다]대중소비사회에서 고도소비사회로 넘어가면서 사회전반에 과소비가 문제로 불거지는 가운데 가계경영대학이 열려 여성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저축추진대구시위원회와 경북대 도시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사회교육프로그램에서는고감도 소비사회에서 무감각해지기 쉬운 미래에 대한 대비요령과 종합과세 절세전략, 고도소비사회의 소비철학등을 가르친다.
21세기가 눈앞에 다가와있는데 20세기적인 사고방식으로 가정살림을 고집할 때 가정도 부도나기십상 이라는 경북대 도시경영연구소 조정환소장은 기업체에서 합리적인 계획과 통제가 필요하듯이 가계에도 경영개념이 도입돼야 할 때라고 밝힌다.
왕성한 소비문화의 시대에 가계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부부가 가계경영에 협동해야한다 는 그는인생주기에 따른 장기 목표를 세우고 개성을 살려서 가계를 꾸려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힌다.저축추진대구시위원회 박규진씨는 풍요의 시대에 태어나고 성장한 신세대들이 늘어나고 소비문화가 꽃피면서 미래를 대비하기보다 현실을 즐기고, 광고에 현혹되는 과잉소비현상이 만연해있다면서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자녀교육, 가족건강, 노후생활대책, 내집마련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힌다.이 프로그램은 21세기 가계경영요령(경북대 조정환교수) 장기생활 설계요령(저축추진위원회 박규진차장) 내집마련 전략(대구은행 이원철과장) 합리적인 소비생활(한국소비자연맹 이영옥지부장)가정경제학 개론(경북대 김종달교수) 모래돈 바늘돈 저자 특강(경북대 김형규교수) 결혼비용및의식(한국결혼복지관 조수동원장) 풍요로운 노후대책(대구은행 박연집과장)등을 11월4일까지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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