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업계에 통폐합 바람이 불고있다.신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연합회는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경쟁력강화를 위해 부실.소형조합의 합병을 적극 유도키로 하고 빠르면 내년초부터 구체적 합병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장기적으로 현재 1천6백여개인 조합을 시.군.구단위별 1개씩으로통합키로 하고 △조합원규모 5백인이하및 자산영세조합, △사고 부실등으로 자생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조합, △손실이 자기자본의 1백%%이상인 조합, △중앙회및 시도단위 연합회 지원조합으로 손실이 2년연속 줄지않는 조합등을 합병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1백개,단체 39개,직장 12개등 총1백51개조합이 있는 대구지역은 조합수가 절반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새마을금고 업계도 이달초 전국 15개시도단위로 공청회를 개최하는등 합병기준 마련을 위한 구체적 작업에 들어갔다.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시지부와 경북도지부는 지난2일과 3일 각각 본부기획조정실장,일선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지역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행 관련규정에는 농어촌지역은 5개읍면,도시지역은 5개동 단위로 금고를 통합할수있다. 또 연합회측은 조만간 재무구조가 부실한 금고를 통폐합할수있는 기준을 마련,금년정기국회에서 법제화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놓고있다.
현재 대구 1백83개,경북 3백23개인 새마을금고는 통폐합작업으로 절반수준으로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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