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라는 말과 같이 이제 농산물도 포장이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각종 농산물이 본격 수확되는 가을철이면 농민들과 함께 눈코 뜰새없이 바쁜기업, 농산물 포장박스 전문 제작업체인 삼경포장공업(주)(대표 황경웅.안동시풍산읍 괴정리 풍산농공단지내)에 주문이 쇄도하고있다.
설립된지 4년도 채 안돼 연매출 60억원을 상회하는 중견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이 회사는 WTO 출범직전 농산물 포장붐을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
지난 92년 삼경인쇄(주)의 한부서인 포장사업부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대지 5천평, 연건평 2천평으로 종업원 수가 70여명이나 될 정도로 모기업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올해 중소기업진흥공사가 유망중소기업 으로 선정했으며 신용보증기금도 전국40대 중소기업군에 삼경포장공업을 선정했다.
현재 안동소주 풍산김치 등 지역 농산물 포장은 물론 봉화 홍고추 상주호도 태백산 복수박 성주참외 감천 토마토 등 도내 특산물과 멀리 제주밀감횡계양채 제천사과 천안포도 등 전국 1천여곳에 납품하고 있다.
황경웅 대표이사는 농산물 출하기에 맞춰 포장박스 납품기일을 정확히 지켜야하는 신뢰가 최우선 이라며 넘쳐나는 인쇄물량을 제때 소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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