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산업체에서 일하면 병역이 면제되는 산업기능요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소위 병역지정 건설업체 가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건설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반건설업체 34개사, 전문건설업체 16개사, 설비업체 4개사 등 모두 54개 건설회사를 병역지정 건설업체로 지정, 9백99명의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7일 병무청에 공식요청했다.
이들 업체가 모두 병역지정 건설업체로 지정되면 병역지정 건설업체 는 현재의 1백78개사에서 2백32개사로 늘어난다.
군미필자들이 이들 병역지정 건설업체에 입사, 산업기능요원으로 선정돼 3년동안 근무하면 병역이 면제된다.
병역지정 건설업체로 신청된 주요 업체들 가운데 일반건설업체에는 현대중공업,(주)청구, LG건설, 일성종합건설, (주)신성, 아남건설, (주)삼익, 남광토건 등이포함됐다.
전문건설업체로는 보링, 토공 전문업체인 부산의 대왕지질, 승강기 설치 전문인서울의 (주)진평 등이 신청했다.
설비업체는 서울의 금화기공, 범호기업, 광주의 한국훼스코, 경기도의 한국가스기술공업 등이다.
건교부는 현재 상시종업원 1백명 이상으로 돼 있는 병역지정 건설업체의 자격요건을 50명 이상으로 완화해 주도록 병무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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