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로 모택동(毛澤東)이 사망한지 20주년을 맞았다.장개석(蔣介石)의 국민당군을 대륙에서 몰아내고 지난 49년 신중국을 성립한모택동은 지금도 중국대륙인들에게는 신중국건설의 아버지로서 추앙받고 있다.천안문광장에는 모(毛)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으며 광장 남쪽에 있는 기념관에는 공개되는 모의 유체를 보기위한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모사망 20주년을 하루앞둔 8일 중국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등 각신문과 TV등은
위인의 순간 이란 제목의 모택동기념사진집 발간을 알렸다. 하루전날 중국 공산당서 열 3위이며 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인 교석(喬石)과 전국정협부주석인 양여대(楊汝岱)가 주최한 좌담회에서 모의 위업을 기리고 회고하는 모임이 있었음도 소개했다.
이밖에 다른 추모행사는 없지만 모가 이끌던 장정60주년에 즈음해 당과 정부는애국주의 운동의 일환으로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 기념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개혁.개방의 물결속에서도 모는 중국공산당의 구심점으로서의 위치는 확고하다.금년 강택민(江澤民)주석의 지시문이나 등소평(鄧小平)의 중국특색 사회주의도모사상의 연속성속에서 강조되고 있다. 모에 대해서는 문화혁명등 일부과오에대한 평가도 있으나 중국혁명과 공산당의 뿌리로서 그의 위치는 굳건하기만하다.
천안문에 걸려있는 모의 대형초상화를 보고 외국인들이 중국인에게 언제쯤 내려질 것인가라고 질문을 하면 중국인들은 서슴지않고 중국공산당이 건재하는한이라고 단언한다. 그만큼 모가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아버지로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이된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될 것이라는게중국대륙인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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