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버지 묘소옆서

"30代 숨진채 발견"

10일 오후3시30분쯤 대구시 동구 내동 속칭 소골에서 김영동씨(31.북구 복현동)가 자신의 아버지 산소옆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것을 김씨의 어머니 이모씨(54.북구 복현1동)가 벌초를 하러갔다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3월 부인 유모씨(28)와 이혼한뒤 전세금 1천7백만원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지난달 7일 집을 나간 이후 소식이 없었다는 이씨의 말에 따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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