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바그다드] 미국은 이라크가 지난주 미국의 미사일 공격에 의해 파괴된 이라크남부의 방공시설을 복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경우 미국이 즉각 공격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10일 경고했다.
켄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에게 그가 방공망을 재건하고 비행금지구역 상공에서 우리의 정찰활동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행동을 취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고말했다.
그는 우리는 후세인에게 우리가 우리의 조종사들을 보호할 권리가 있으며 실제로 필요한 행동을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있다 고 밝혀 이라크가 미군기들을 공격할 경우 미국은 공격을 재개할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베이컨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다른 국방 관리들은 이라크가미국의 경고에도불구하고 이미 지난주에 파괴된 지대공(SAM) 미사일 기지 서너곳을 복구했다고 확인했다.한편이라크 정부와 쿠르드민주당(KDP)의 사면령 발표와 함께 대거 피란길에 나섰던 쿠르드 주민의일부가 국경지대에서 귀환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10일 전했다.
목격자들은 쿠르드족 내분에서 승리한 KDP의 보복을 피해 주민들이 이날 오전 이란 국경 방면으로 대거 이동했으나 사면령이 내려진 뒤 이에 안심한 듯 수백명의 쿠르드족 주민들이 가재도구를 실은 차량과 함께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격전지였던 술라이마니야의 유엔구호반 책임자 스태포드 클래리씨는 수백대의차량과 수천명을헤아리는 주민들이 돌아오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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