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C통신이용 만족하는가

"접속방식 불편 79%%"우리나라 PC통신 인구 10사람 가운데 8사람꼴로 PC통신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문화센터가 PC통신 하이텔 이용자 2천3백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통신 이용자 실태조사 에서 응답자가운데 78.6%%가 PC통신의 복잡한 접속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 정보의 질이나 이용요금에 대한 불만족도도 각 40.5%%, 44%%나 돼 PC통신 이용요금의 합리화, 다양한 서비스 개발, 접속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인이용자번호(ID)를 도용당했거나 홈쇼핑 거래시 카드번호가 유출된 경험이 있는 경우도 각 20.8%%와 1.8%%로 조사돼 PC통신 이용자 보안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PC통신 홈쇼핑과 관련, 상품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반응이 61.5%%, 제품설명이미흡하다는 답변도 66.9%%에 달했다. 홈쇼핑시 환불 또는 반품 요청 거절을 경험한 경우도 54.3%%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중 61.9%%가 PC고장을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이에따른 애프터서비스 요청시 만족수준은 40.3%에 불과, PC제조업체들의 애프터서비스체계에 대한 PC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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