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본 기상청은 11일 올해도 남극상공에 오존홀이출현해 최대규모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극 기지 상공에 기구를 띄워 관측한 오존량이 작년 7월이후예년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고도 15~22㎞의 오존량은 9월초 오존홀이 나타나기 전에 비해 45~75% 줄었다.
한편 미항공우주국 인공위성이 관측한 바에 따르면 오존홀의 면적은 지난 6일2천4백90만㎢로 지난 94년9월에 기록한 2천4백만㎢를 넘어 남극대륙의 약 1.8배가 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기온과 대기중 프롬 농도를 기준으로 오존홀에서 파괴되는 오존 파괴량을예측한 결과 과거 최대였던 94년의 8천1백40만t 정도이거나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오존홀은 지상에서 배출되는 프롬 등이 원인이 돼 남극 상공에 있는 오존층이파괴되는 현상으로 81년 처음 나타났으며 해로운 자외선이 지상의 생태계 등에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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