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중이다.
1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벤처기업이 창업을 한 후 상당기간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벤처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대폭 늘려줄 방침이다.
현재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의 4분의 1, 서비스업은 6분의 1범위내에서 신용보증을 지원하되 최대 30억원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재경원은 그러나 앞으로 신용보증한도를 매출액의 일정범위이내로 제한하되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이같은 한도가 30억원을 넘더라도 금액에 제한없이 지원해주도록 할 예정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유망한 벤처기업들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세제상의 지원에 이어 이같이 신용보증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방침을정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늦어도 10월까지는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월말현재 보증한도가 6조8천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4조3천억원의 보증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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