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제조업경기는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서도 침체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4/4분기 대구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3/4분기에 75를 기록한데 이어4/4분기에도 기준치 100을 밑도는 92로 나타났다.
4/4분기에도 지역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주력 수출품목인 화섬직물의 수출감소,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BSI 100)보다 중소기업(BSI 92)의 경기가 더욱 침체될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기계및 장비제조업과 목재관련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지난분기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거나 침체국면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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