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시장을 겨냥해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조생종 무공해 햅쌀이 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햅쌀성수기 출하에 성공하자 농민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국유기농업협회 안동지회(회장 구점식.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소속 농민 26명은 올해 시농촌지도소의 기술지원을 받아 수확한 무공해 햅쌀을 추석시장에 출하해 일반 시중쌀과의 가격 품질 차별화를 이뤄냈다.
안동 한가위쌀 로 이름지어진 이 햅쌀은 농민들이 제초제등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치 않고 햅쌀성수기 추석전 출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볍씨를 조생종인 상주벼 와 고시히까리 를 사용했다.
일반적인 벼재배와 비교해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부가가치가 높아 영농비를 제외한 순수익이 3백평당 평균 98만3천원으로 일반재배때 60만원보다 38만3천원의 수익을 더 올렸다.
올해 모두 14.5ha에서 80kg짜리 7백90가마를 생산한 안동 한가위쌀 은 수확하자마자 생산량 절반을 식품회사인 풀무원측이 매입했으며 나머지는 3kg짜리로소포장해 포대당 1만2천원에 출하하고 있다.
안동시농촌지도소는 쌀도 잘만하면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에 얻게 됐다 며 안동 한가위쌀은 밥맛이 담백하며 찰기가 높고 윤기가 흘러추석상차리기에는 제격 이라고 자랑했다. (문의 0571-821-9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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