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우회로 설계문제

"사고다발지점 연결돼"

[영주] 영주시가 시가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국도5호선 우회도로가 지역내 최대교통사고 다발지점인 안정비상활주로에 접속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노선설계가 끝나 현재 시가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준비를 하고있는 영주우회도로는 총연장 4㎞의 왕복4차선으로 오는 99년말 개통예정으로 추진되고있다.

그러나 영주시 가흥동 한정교에서 시작되는 이 도로가 현재 매년 10여건의 교통사고로 2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정비상활주로에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

이때문에 우회도로가 완공된다 하더라도 모든 차량들이 안정비상활주로를 거쳐운행해야해 안정비상활주로는 현재와 같이 교통사고다발지점으로 그대로 남게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안정비상활주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위해서는 현재 추진중인 국도5호선 도심우회도로를 활주로가 끝나는 지점으로 연결하는등의 선형재검토가필요하다 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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