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제수용품 값이 지난해보다 15%%정도 오를 것으로 보여 주부들의 차례상 준비가 더욱 힘겨워질 전망이다.
한국물가협회 대구.경북지부는 12일 대구지역의 5인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당대) 비용은 지난해 11만6천4백50원보다 15.4%% 오른 13만4천4백50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물가협회 조사에 따르면 올 제수품가운데 나물류는 도라지(4백g)가 지난해 2천5백원에서 3천2백원으로 오르는등 11.11%% 인상됐고 육류값도 6.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산물류 북어포.조기.건오징어 등이 지난해 보다 5백~1천원 정도 올라6.25%% 상승을 기록했으며 올해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류값은 62.1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는 지난해 2천원선에서 4천원선으로 2배 정도 올랐다.
그러나 물가협회의 조사자료가 25개 품목에 한정돼 최근 들어 가격이 2배 정도오른 피문어등 일부 제수품목이 빠져있어 주부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압박은발표자료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