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주민들에 대한 적정수준의 배급을 유지하기 위해 약 62만t의 곡물 도입이 필요하며 식량난이 심각해져 주민들에게 감자를 처음으로 배급곡물로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공동으로 작성
한북한의 7월 수해 피해현황 및 식량공급상황에 대한 특별보고서 에서 드러났다.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북한이 도입해야할 필요곡물량은 1백41만7천t이지만 현재까지 상업계약, 구상무역, 인도적 지원등을 포함해 도입한 총 곡물량은 84만8천3백t에 그쳐 62만2천7백t의 추가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당국은 식량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는 감자를, 8월초부터는 옥수수를 조기에 수확, 배급곡물로 활용중인데 감자가 배급곡물로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가축사료용으로 이용되는 곡물을 감축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