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인공단 분양 저조

"'땅값 비싸다' 입주계약 취소 잇따라"

[경산] 경기침체로 자인공단 입주예정희망업체들이 입주계약을 취소시키고 있어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자인공단은 총부지 14만4천평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산시가 공동조성한 것인데, 60개 입주예정희망업체중 지금까지 26개업체만 계약되고 나머지는 자금사정등의 이유로 계약이 안되고 있다.

입주예정희망업체들은 자인공단 평당 분양가격이 48만5천9백원으로 진량공단분양가 29만9천원에 비하면 크게 비싸다는 것이다.

또 도로망등 각종 여건도 진량공단 보다 못해 분양이 저조한 원인이 되고 있어전량 분양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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