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야간경기 비용절감 무색

○…경기불황으로 모든 기업들이 긴축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포철주택단지내 테니스장에서는 한밤에도 전등불을 훤히 밝힌채 야간경기를 즐기고있어 회사측의 비용절감 정책이 무색.

특히 단지내 일부 테스니장은 이용객이 불과 서너명일때에도 모든 전등불을 켜놓아 동료들로부터도 꼭 이렇게 요란을 떨어야 하나 라는 핀잔을 받고 있는것.

포철의 모직원은 건강유지도 좋지만 전력을 낭비해가면서까지 밤중에 테니스를 즐겨야 하는지는 생각해볼 일 이라며 이들의 자제를 촉구.

위생점검 업소비호 인상

○…영천시 사회과는 최근 병원성대장균관련 집단급식소와 식육판매업소 특별위생점검을 실시, 그결과를 보도자료로 내놓는등 난데없이 극성.

그러나 비위생업소가운데 위반업소 명단을 대부분 밝히지 않은데다 거의가 시정명령이나 시설개선명령등 가벼운 처분위주여서 이들 업소를 비호하는 듯한인상이 역력.

게다가 임시휴업업소가 생기고 전반적으로 영업이 부진하다는등 업소 입장만을두둔해 눈살.

포장 두께 확인기까지 동원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관급공사 부실시공이 많다는 주민여론에 따라 오는17~21일(5일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비롯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장두께확인기를 동원 철저하게 점검해 부실이 드러나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

군 의원들의 갑작스런 주요사업장 점검은 군 의회 모의원이 의원직을 이용, 많은 관급공사를 하면서 부실 시공으로 큰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진정서가 의회에 접수돼 이번 기회에 불법하도급.부실시공업체들을 색출, 강력한 행정조치를취해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 하는데 목적이 있는것 같다고 군 직원들은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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