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萬燮고문, 大選출마 선언

"명예회복 위해서도 앞장서야"

이만섭(李萬燮)신한국당 상임고문이 대권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13일 사적인모임에 참석차 대구에 온 그는 언제까지나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역할에만 머무를수만은 없다 며 나서면 나서고 아니면 그만둘것 이라며 대권출마의 뜻을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영남권의 대권후보로 나서기에는 당내에서의 세력이 약한것 아닌가.

▲근본적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의 지지가 결정짓게 될 것이다. 당내에서의 세력은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 자연히 형성되는 것이다. 투표해보면 알게될 것이다.

-구체화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달라.

▲30년의 영남정권이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떳떳하지 못한것은 사실이다. 명예회복 차원에서도 우리손으로 문민대통령을 탄생시켜 민족과 역사를 위해 올바른 일에 앞장서야 한다.

-일부 야당권에서 지역간 정권교체론 이니 영남배제론 이니 하는 이야기들이있다.

▲사람이 문제지 지역이 문제는 아니다. 영남인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비민주적발상이다. 국민에 믿음을 주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후보가 될 수 있다.

-대구는 지금 위천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범대위를 구성,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규모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수질개선의 목적이 공단조성에 있는만큼 국회에서 내년예산에 수질개선비를1천억원 이상 확보하면 단지 조성을 확정해야한다. 위천단지는 영남권이 공영하자는 것이다. 이문제로 영남권이 남북으로 갈려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은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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