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수의계약 특혜

"선급금 1억사기업체에"

대구 달성군은 부도난 백광플랜트와 달성공단 정수장 배출수 처리시설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금액 3천만원(95년1월 이후 5천만원)이상일 경우 공개입찰이 원칙이나 특례조항을 적용해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달성군은 백광플랜트와 지난 94년11월 1억8천만원,95년 2월 1억6천만원 공사를모두 수의계약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농어촌에 소재하는 업체와 계약할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수의계약 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한편 당시 달성군 도시과장이었던 양시영(楊始榮)군수와 백광플랜트 김장철상무(38)는 고교 선후배 사이로 4년여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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