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액 관세포탈 혐의

"40代 회사대표 구속"

대구지검 형사1부 이인규검사는 16일 수입품의 단가와 중량을 속여 관세 1억8천여만원을 포탈한혐의로 (주)한주 대표이사 박재호씨(41.포항시 우현동 대동우방아파트)를 구속했다.박씨는 (주)태림의 이사로 있던 지난해 1월 대표이사 권모씨등과 함께 관세율 50%%인 골벵이19t을 영국 켄트사로부터 수입하면서 실제 수입가는 ㎏당 4.6달러인데도 3.5달러로 신고, 관세 7백70만원을 포탈하는등 21차례에 걸쳐 수입단가나 중량을 속여 관세 1억8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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