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4시30분쯤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3백36㎞ 하행선에서 서울서부산으로 가던 전남74사1188호 금호고속 소속 고속버스(운전사 변재화.49)가 대구98바2901호 트레일러(운전자 김진태.39)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3중추돌, 고속버스 운전사 변씨와 승객 노경선(56.여) 박민규씨(22) 등 3명이 숨지고 홍태구씨(45.안양시)등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부산99바1611호 트레일러(운전사 허기석.41)가 충돌사고로 주행로에 서있는 것을 뒤따라 가던 트레일러가 발견하고 일시 정차하자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한편 사상자들은 경주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 울산동광병원 등에 이송, 치료중이다.이 사고로 하행선 건천톨게이트까지 정체돼 차량들이 장시간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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