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암살 주모혐의자 송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암살미수 사건과 저명언론인 암살사건의 핵심용의자중의 하나로 17년간 터키당국의 수배대상이었던 터키인 오랄 젤리크가 13일 스위스로부터 터키로 송환됐다고 반관영 아나돌루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터키는 극우주의자인 젤리크를 지난 79년 저명언론인 압디 이펙치의 암살에 연루된 혐의로 인터폴을 통해 수배해 왔다.
젤리크는 지난 81년 바오로 2세를 저격, 현재 이탈리아에서 종신형을 복역중인 알리 아그차에게암살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앙카라)
메가와티 총선서 배제될 듯
◆인도네시아의 야당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가 이번주 중으로 작성되는 내년 총선후보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15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수하르토 대통령 정부가 반체제 인사인 메가와티 여사를 인도네시아민주당(PDI)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다 메가와티도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경쟁당과는 어떤 협상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자카르타)
홍콩 정부 推選委 후보 마감
◆내년 7월 홍콩의 주권 반환이후 정식 발족하는 홍콩특별행정구 초대 행정장관과 임시 입법회의의원을 선출하는 4백인 추선(推選)위원회 위원후보에 한국교민 3명을 포함, 모두 5천8백80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15일 집계됐다.
이날 홍콩 주권 인수 주비위원회에 따르면 14일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막판에 신청이 몰려 추선위원 선정은 15대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게 됐다.
후보 신청자중에는 정원이 1백명인 공상(工商).금융계에 한인 상공회의소의 백정현(白正鉉)회장과성석주(成石柱)부회장, 현경섭(玄慶燮)한인회장 등 한국교민 3명이 포함돼 있다.(홍콩)아프간 내전 많은 국가 개입
◆아프가니스탄 내전 종식 방안을 모색 중인 유엔 정치국 마라크 골딩 사무차장은 14일 많은 국가들이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개입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골딩 사무차장은 현 부르하누딘 랍바니 대통령 정권의 고위 간부들과이틀간의 회담 후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웃 파키스탄이 회교반군 탈레반을 지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국가들이 개입하고 있음을 확인해줄수 있지만 특정 국가를 지목하고 싶지는 않다 고 말했다.(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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