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문대학은 물론이고 일반대학도 교육개방의 거센 파도를 치고 살아남기 위한 홍보전을뜨겁게 펼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대규모 행사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 도우미 가 이젠 대학 캠퍼스에서도 필수요소가 돼 버렸다.
학교를 찾는 외국대학생과 외부손님에게 학교의 특수성과 우월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대구대 알림이 . 2학년~4학년의 남학생 4명과 여학생 10명으로 지난 6월 탄생한 대구대 알림이는 어느대학 홍보단보다 단결된 모습과 착실한 활동을 펼쳐 대구대의 보배로 불리고 있다.알림이들은 지난 7월 서울에서 대구대가 주최한 교육개혁박람회에 14일동안 참석, 박람회장을 찾은 수만명의 교육 관계자들을 안내하고 대학의 특성과 비전을 충분히 설명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대구대발전자문위행사와 일본 중앙학원대학 축구부 환영행사, 동아대와의 자매결연행사 등에보조자로 빠짐없이 참석, 대구대의 특수. 재활. 사회교육 등 교육과정과 제반 학사행정을 홍보해대구대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후배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시박람회 등 입시관련 행사에 충실을 기하기위해 벌써부터 머리를 짜내는 알림이들의 모습은 학교를 걱정하는 모임으로 비쳐질 정도로 인상적이다.
이들이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만큼 학교측은 이들에게 몇가지 특전을 주고 있다. 각 단과대학별로 학과성적 기준의 서류전형과 외모, 외국어 및 한국어 구사능력 등을 보는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이들에게는 매학기마다 근로장학금이 지급되고 학교측이 주관하는 각종 외국어강좌 무료 수강권이 주어진다. 또 졸업후 취업시 총장 추천서 발급과 함께 해외연수 등 각종 연수교육 참가기회가 우선적으로 부여된다.
2개 이상의 교내 외국어강좌 수강을 의무화하고 있는 알림이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구성원 모두가1인 1외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일어.중국어.영어 등 통역도 능란하게 해 사실상 졸업후 취업에는걱정이 없을 정도의 신세대 팔방미인이다.
대전 엑스포 도우미 출신인 김현경양(경영학과 4년)과 황유경양(일어일문학과 3년)은 학교에서주는 특전 때문이 아니라 대구대 발전의 기틀 마련이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는 필수요소 라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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