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시는 떠넘기기 급급

○…수성구 시지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가 오수관로 설치 비용을 둘러싸고 시공 주택회사와 주민간의 마찰을 빚고 있으나 원인 제공자인 대구시는 문제 해결보다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대구시 하수과의 한간부는 비록 시가 폐수종말처리장으로 가는 오수관 없이 자체 오수처리장을만들도록 지시했으나 택지조성 책임자는 도시개발 공사 이며 주민과 주택회사간의 갈등도 당사자간의 문제 라고 아전인수식 해법을 제시.

이에대해 도시개발공사측은 잘못된 시 정책에 따라 우리도 피해를 입었다 며 대구시가 당연히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 고 대구시 주장에 대해 분통.★...'속뜻 짐작 못하겠네'

○…한국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창립대회를 준비중인 황대현달서구청장은 경북지역기초단체장들이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 황청장은 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는데도 경북지역 단체장들이 참여를 않는다고 하니 그 속을 짐작하지 못하겠다 고 토로.

★...'가혹행위 기준 뭔가'

○…대구 동부경찰서는 최근 음주교통사고 피의자 혈액탈취사건과 관련, 조사과정에서 피의자들에게 가혹행위를 가했다는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이상한 논리를 펴며 강력히 반발.한 간부는 과거에는 실제로 심한 가혹행위를 해도 주변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며 불만을표출.

그는 이어 요즘은 뺨을 몇차례 때리는 것까지 항의를 한다 며 가혹행위의 기준을 명백히 해 사소한 시비를 없애야 한다 고 주장해 듣는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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