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독자 詩낭송대회-23일 호암아트홀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서기원)는 전국독자시낭송대회 본선을 23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별 예선의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 30명이 참가, 참가자 자선시 1편과 지정시 1편 등 2편씩의 시를 낭송한다.
이번 대회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1백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8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14회 영천문화예술제-10월5일~12일
◆제14회 영천문화예술제가 10월5일부터 12일까지 영천문화원, 금호강 둔치마당 일원에서 열린다.문예경연부문으로 서예및 미술실기대회, 한시백일장, 음악경연대회, 문화재연구발표가 열리고 음악공연으로 국악과 양악의 만남, 주부가요제, 청소년을 위한 음악축제도 열린다.미술전시로 문화원과 민속관 일대에서 향토서예, 도자기 작가전, 드리핑 미술전, 향토토기작가전등이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영천문화원 사무국(0563-34-3030)에서 받는다.
심훈 기념비 세운다-60주기…경기 안산서
◆소설 상록수 의 작가이자 일제시대 저항시인으로 유명한 심훈(沈熏)의 문학기념비가 세워진다.문화체육부는 96 문학의 해를 기념, 고인의 60주기가 되는 때에 맞춰 21일 오후 2시 소설의 무대인 경기도 안산 성포예술광장 공원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심훈 문학기념비는 조각가 김의웅(金義雄)씨가 설계, 제작했으며 기념비에 각인된 글씨는 중견서예가 임현기(林炫圻)씨가 썼다.
기념비의 규모는 가로 1.5m, 세로 1.7m, 높이 3m. 화강암에 심훈의 얼굴을 브론즈로 부조처리했으며, 원고지와 구부러진 책장형태를 띠고 있다.
심훈은 1901년 서울 노량진에서 태어나 경성제일고보 재학중 3.1운동에 가담해 옥고를 치렀으며,1932년 고향 당진으로 낙향한 후 소설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
특히 그의 작품에는 민족의식과 사회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항일저항시 그날이 오면 을 비롯해 영원의 미소 , 황공의 최후 , 직녀성 , 불사조 등이 있다.유명 예술인들의 조형물건립사업을 펼치고 있는 문체부는 심훈에 이어 올해 횡보 염상섭의 기념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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