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된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등 축산물가운데 검역과정에서 위생불량으로 불합격판정을 받은 후 소각되거나 반송된 물량이 총 7백80.9t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이와함께 미국에서 들여온 소 48마리가 소백혈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살(殺)처분 (죽여진)후불에 태워졌으며 러시아와 미국, 중국등으로부터 수입된 말 11마리도 말 전염성동맥염등의 질병에 걸린 사실이 밝혀져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부 산하 동물검역소의 95년판 동물검역연보 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축산물가운데 검역과정에서 위생상태가 나빠 불합격판정을 받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각각 2백4.1t, 2백52.4t으로전체 수입축산물 불합격판정 물량의 58%%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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