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심기 표출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대규모 시민궐기대회가 추진, 정치권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가운데 이원종(李源宗)청와대정무수석은 16일 대구.경북사람들이 해도 너무 하는것 같다. 국가를경영하는 대통령이 특정지역을 소홀히 여긴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인식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표출.
이수석은 이어 냉정하게 여론을 수렴, 정론을 펴야할 언론이 오히려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지나치게 앞질러 정부시책을 몰아가고 있는게 아니냐 며 언론에까지 화살을 돌려 지역현안을 보는 청와대의 경직된 시각은 여전하다는 분석.
허리 졸라매는 마당에
○…호화외유파동에 이어 신한국당 이강희(李康熙)의원이 아들 결혼식을 치르면서 경비행기까지띄우는등 호화판으로 치른 소식이 17일 전해지자 같은 신한국당 관계자들조차 혀를 끌끌 차는 모습들.
한 의원은 경제난국으로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마당에 사회지도층인사인 국회의원이아들 결혼식을 시청 잔디밭에서 치를 정도로 엄청난 하객을 동원하고 부조금을 받는가하면 경비행기까지 동원, 축하쇼를 펼치게했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 이라며 비난.친일파 글씨게재 물의
○…역대 국회의원들의 친목모임인 헌정회(회장 김향수)가 발간하는 월간 헌정 잡지에 대정(大正,다이쇼)일왕과 이완용등 친일파의 글씨를 게재한데 이어 14일까지 국회에서 열렸던 전현직의원소장 서화전에도 다이쇼왕의 글씨를 게재해 물의.
월간 헌정 9월호에 게재된 이완용의 글씨는 이토 히로부미가 다이쇼왕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쓴 것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목차에도 버젓이 싣고 있고 서화전에는 다이쇼왕와 친일파의 글씨를전시했다가 구설수에 오르자 황급히 철거했으나 판매용 도록에는 그대로 수록.이에 대해 항일유공자 단체인 광복회(회장 권쾌복)는 헌정회가 친일파들을 미화하고 있다며 16일김수한국회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이쇼왕의 글씨를 전시하고 도록에 실은 것은 유감 이라며소장의원이 누구인지 밝혀달라 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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