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재원조달의 어려움으로 난관에 부딪혀 있는 대구지하철 1,2호선의 경산 영천 방면 연장과 관련, 역세권 개발을 통한 민자유치 방식을 도입해 당초 2011년 완공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할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산 영천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완공목표로 대구지하철 1호선(월배-안심)은 안심-하양-영천(24㎞)으로, 2호선(성서-고산)은 고산-영대-금호(21㎞)로 각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 현재 기본계획 수립의 용역을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놓고 있다.
경북도는 이 용역에서 당초 연장노선의 재검토와 함께 사업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는 1조2천9백7억원의 총 사업비 충당 방안을 의뢰하면서 역세권 개발을 통한 민자도입의 적극 검토를 주문한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중앙정부는 지하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시에대해서만 30%%의 국비 지원을 하고 경남에 대해서는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앞으로 경북도 역시 국비지원이 불투명한 실정이란 것이다.
따라서 지방비 기채 공채 등으로는 막대한 사업비 조달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하철 역세권에수익성이 있는 상가 택지 등의 개발권을 부여하는 민자유인장치를 마련해 민간인의 지하철 건설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같은 민자 재원조달 방안을 포함한 중간보고서를 10월 중 용역회사로부터 받으면 11월에 연장 노선 최적안 확정 공청회를 가진 뒤 올 연말 투자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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