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들어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향상속도가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등 경쟁국에 비해서도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0년을 1백으로 할 때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지수는91년 1백13.8, 92년 1백26.0, 93년 1백36.1, 94년 1백49.9, 95년 1백65.6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지난1/4분기에는 1백78.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도별 노동생산성지수 증가율은 92년 10.7%%, 93년이 8.0%%, 94년 10.1%%, 95년 10.5%%에이어 지난 1/4분기에는 10.9%%에 달해 93년을 제외하고는 90년대들어 연속 10%%대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대만은 91년 1백9.6에서 92년 1백13.7, 93년 1백17.4, 94년 1백21.8, 95년 1백30.1에 각각그쳤으며 지난 1/4분기에도 1백36.1에 머물러 우리나라에 비해 크게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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