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40분께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 범지기 마을 이진섭씨(40.여.농업)의 논에 육군 항공학교 소속 헬기가 추락, 헬기에 타고 있던 군무원 白승찬씨(49)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자고시윤 소령(40)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이씨에 따르면 이날 논일을 하고 있는데 비행훈련중이던 헬기가 논에 착륙하듯이내려앉다가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면서 왼쪽 날개부분부터 논바닥에 충돌했다는 것이다.사고헬기는 추락때의 충격으로 대부분 부서졌다.
사고가 나자 조치원경찰서 소속 전경 1개 중대와 육군 모부대 소속 군인 15명등이 현장에 출동,민간인의 접근을 막은 채 사고수습에 나섰다.
사고 헬기는 전투 및 수송용 UH-1H기로 이날 오후 1시50분께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항공학교를이륙, 훈련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헬기가 기계고장을 일으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조종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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